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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팔 타망·라이 폭풍 감동”…첫 한국행 도전→새 단장 귀환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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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네팔 타망·라이 폭풍 감동”…첫 한국행 도전→새 단장 귀환 궁금증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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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마지막 회에선 네팔 출신 타망과 라이가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 순간을 담았다. 낯선 문화와 언어, 익숙하지 않은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은 소박한 웃음과 진심 어린 감동으로 길을 내고, 이국의 여정과 한국의 일상이 한데 어우러져 화면을 가득 채웠다. 타망과 라이는 오랜 요청 끝에 얻은 소중한 여행에서 낯선 동시에 설레는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특별한 기억을 남겼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새로운 시선을 섬세하게 담아내왔다. 여행의 길목마다 스며있는 타인의 시선과 낯설지만 친근한 일상, 셀럽들의 진짜 모습이 어우러지며 프로그램은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팝스타 샘 라이더와 DJ 앨런 워커부터 야구 선수 라이언 와이스,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까지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이들이 한국 곳곳을 경험한 모습이 매회 신선함을 더했다.

“시즌 마지막을 빛낸 네팔 타망·라이”…‘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새 단장 후 귀환 예고
“시즌 마지막을 빛낸 네팔 타망·라이”…‘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새 단장 후 귀환 예고

특히,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에서 많은 사연을 안겼던 네팔 타망과 라이는 “한국을 꼭 방문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끈질긴 응원 속에 이번 시즌 마지막 여정을 책임지게 됐다. 두 사람의 첫 한국 여행 도전기는 공식 홈페이지에 쏟아진 팬들의 요청과 제작진의 응답이 만나 이뤄낸 특별한 선물이었다. 화면 너머로 전해진 타망과 라이의 소탈한 감성, 그리고 하루하루 새겨지는 한국의 풍경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다.

 

이처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외국인 친구들이 낯선 땅에서 경험하는 모든 순간을 세밀하게 포착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서로의 마음을 읽으려는 시도,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우정과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이들의 이야기엔 오랜 여운이 흘렀다. 매 시즌 과감한 포맷 변신과 다양한 글로벌 인물들의 참여는 프로그램의 확장성을 증명했다.

 

이제 시즌을 마무리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새 단장 후 돌아올 예정이다. 네팔 타망과 라이의 진솔한 최초 한국 방문기는 오는 9월 25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며, 한층 더 새로워진 프로그램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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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타망#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