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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결혼 고백 뒤 부모님 눈물”…신화 멤버 진심→신혼의 벽 속 흔들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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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결혼 고백 뒤 부모님 눈물”…신화 멤버 진심→신혼의 벽 속 흔들린 순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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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저녁 햇살이 잔잔히 스며든 집, 이민우의 표정에는 어딘가 설렘과 각오가 동시에 배였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신화의 이민우가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예비신부를 향한 사랑과 가족에게 털어놓는 용기의 순간, 그리고 어머니와의 현실적인 대화까지, 모든 것이 솔직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이민우가 “저 이제 장가 간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려졌던 예비신부의 정체가 ‘재일교포 3세’라는 자막과 함께 공개됐고,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하는 여자친구에게 친근함과 신뢰를 드러냈던 이민우의 미소가 카메라에 담겼다. 반면, 부모님은 신혼집 문제를 두고 진지하게 걱정했다. 어머니는 “이 좁은 집에서 살 거냐”, “함께 사는 걸 좋아하겠냐”고 물으며 속내를 직접적으로 전했다. 소박한 식탁 앞에서 오간 대화는 순간순간 고요한 파장을 일으켰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모든 걱정이 한데 엉킨 순간, 이민우는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어 인사인 “모시모시”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부모님은 어떠셨냐”는 질문으로 이민우를 배려했고, 두 사람의 대화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배어났다. 이민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먼저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비로소 가족의 일상과 미래를 향한 진지한 고민을 꺼낸 그의 모습은 더욱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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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살림하는남자들시즌2#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