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엔티 장중 3.2%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코스닥 약세 지속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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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피엔티가 9월 26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3.26% 하락한 35,65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초가는 36,40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35,3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5만5,643주, 거래대금은 약 19억9,000만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3,406주를 순매도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5.43%로 집계됐다. 반면 기관은 전일 2,693주를 순매수해 소폭의 매수세를 나타냈다. 피엔티의 시가총액은 8,464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88위에 위치한다.

2025년 2분기 기준 피엔티의 주당순이익(EPS)은 4,07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8.74배로 나타났다. 주당순자산(BPS)은 2만4,535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5배다.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0.28%로 낮은 편이다. 52주 기준 최고가는 6만4,100원, 최저가는 2만9,700원이며, 전일 종가는 3만6,850원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PER 8배대의 저평가 매력이 있지만, 투자 심리 개선을 위해선 뚜렷한 반전 계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피엔티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국은 코스닥 시장의 투자 안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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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코스닥#외국인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