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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지만 찬란했던 촬영장”…옥자연, 노무사 노무진 떠올리며 가을빛 여운→깊어진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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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지만 찬란했던 촬영장”…옥자연, 노무사 노무진 떠올리며 가을빛 여운→깊어진 그리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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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복도의 푸른빛, 그 위로 밝게 빛나는 옥자연의 미소가 닿았다. 그녀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의 서정으로,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어깨를 맞댔다. 서로에게 기대어 전해지는 부드러운 손길, 짧지만 깊었던 가을 촬영의 온기의 결이 사진 속 모든 순간마다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옥자연은 직접 남긴 손글씨 같은 진심 담긴 메시지로 “따뜻한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 서정 역으로 함께 했습니다- 임순례 감독님, 정경호 선배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얘들아 잘 살고 있닝! 승수야 수고했어! 지은이도 보고파 지난 가을, 짧았지만 추억이 많네”라며, 작품과 동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짧은 시간동안 쌓아온 견고한 우정과, 오래도록 이어질 그리움이 한 문장 한 문장 속에 진하게 녹아났다.

“짧았지만 추억이 많네”…옥자연, 가을 감성→노무사 노무진 촬영장 회상 / 배우 옥자연 인스타그램
“짧았지만 추억이 많네”…옥자연, 가을 감성→노무사 노무진 촬영장 회상 / 배우 옥자연 인스타그램

촬영장 너머, 평범한 진료실 소품부터 차분한 표정의 동료 배우들까지. 옥자연의 사진에는 누구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동행의 눈맞춤이 이어진다. 카메라 앞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찬란한 동료애와 팀워크는 드라마를 함께 일군 이들의 소중한 기록이 됐다. 특히 그녀가 꺼낸 ‘짧았지만 추억이 많네’라는 문장은, 지나는 계절의 온기와 떠나간 시간 속 그리움을 더욱 또렷하게 새겼다.

 

팬들 역시 “노무진팀의 끈끈한 우정이 느껴진다”, “옥자연의 서정 그립다”, “다시 만나길 응원한다” 등 아낌없는 응원의 댓글로 회상에 화답했다.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팬들의 지지는 배우와 작품 모두를 오래도록 비추며, 따스한 여운을 남긴다.

 

다채로운 캐릭터로 여러 작품을 빛내온 옥자연은 이번 ‘노무사 노무진’을 통해 진료실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능숙한 연기와 따뜻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그녀가 남긴 현장 회상의 여운은 팬들에게 또 한 번 아련한 감동을 전하며, ‘노무사 노무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옥자연이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노무사 노무진’은 지난 가을 촬영을 함께한 모든 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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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노무사노무진#임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