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24년 만의 도전”…‘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현장서 엉뚱 매력 폭발→성동일 감탄
밝은 북해도 햇살 아래 배우 장나라의 환한 미소가 도드라졌다. 오랜 동료 성동일, 김희원과 뭉친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은 이국적인 바람을 품은 새로운 집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낯익고 따스한 낭만을 전했다. 여정이 깊어질수록 처음 마주한 풍경과 서로의 온기에 출연진의 감정은 진지하고 풍부해졌다.
이번 시즌은 3년 만의 귀환이다. 특히 장나라는 데뷔 24년 만에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 진솔한 설렘과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남들이 보면 그냥 예능을 하나보다 하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다”며 “조금 힘들지만 너무 신기하고, 평생 보지 못했을 풍경과 만남이 있으니 신세계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북해도 여행길에서 그는 매 순간 본능처럼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고, 동료 출연진과 밝은 웃음도 나눴다. 성동일은 장나라의 소탈한 모습에 “원래 많이 먹냐”고 농담을 건넸고, 두 사람은 반가움과 장난스러운 투닥거림으로 진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김희원 역시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장나라의 등장에 신선한 기류를 만들어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별도의 대본 없이 북해도의 풍경, 로컬 맛집 탐방, 현지 가족 초대 방문, 예상 못한 인연들이 펼쳐졌다. 낯선 땅에 따뜻한 사람의 손길이 더해지며, 세 집주인들은 단순히 여행자가 아니라 현지의 일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아갔다. 과거 ‘바퀴 달린 집’ 제작진이 보여줬던 계절 속 풍경이 세계로 확장된 셈이다. 특히 장나라와 두 배우가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빚어낸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의 기대감도 커졌다.
장나라는 “평생 해보지 않았던 도전이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이 선사할 이질적인 여정과 뜻밖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성동일과 김희원 역시 긴 공백을 넘어 다시 한번 유쾌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세 사람이 북해도 현지에서 만들어갈 특별한 여행기가, 새로운 계절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은 장나라, 성동일, 김희원이 출연하며 10월 1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