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시 금호읍 산업단지서 폭발 사고”…위험물 화재에 주민 대피령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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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46분경,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소재 채신공단에서 위험물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대달산업이 위치한 해당 현장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 규모나 정확한 피해 내역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소방 및 영천시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영천시는 “인근 주민은 남부동사무소(쇠늘안길 5), 금호체육관(교대리 130-3)으로 대피 바람”이라는 긴급재난문자를 오후 1시42분경 발송했다. 이는 추가 폭발 및 유해물질 확산 등 2차 피해를 우려한 조치다. 현장에는 소방차와 경찰 인력이 집결해 진화 및 통제 작업에 나선 상태다.
![[속보] “영천시 금호읍 공단 화재·폭발”…인근 주민 대피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196438277_640458893.jpg)
한편, 유사한 위험물 폭발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쇄 폭발과 공기 중 유해가스 확산 위험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민들은 반드시 당국 지시를 따라 안전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행정안전부 역시 공식 안내에서, 화재·폭발 인근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출입 금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영천시와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대피 지시가 내려질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이 당부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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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위험물폭발#재난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