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아침마당’서 며느리 간절 고백”…뜨거운 무대 뒤 애틋한 속마음→시청자 울컥
무대 위 웃음과 감동이 깃든 신성의 등장은 언제나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남긴다. ‘아침마당 – 행금 쌍쌍파티’에 출연한 신성은 이날 가수 하동근과 ‘동동 브라더스’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두 사람의 닮아 있는 인연과 가족 이야기가 더해져, 무대 밖에서도 진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이름도 비슷하고, 같은 보컬 선생님에 누나들도 여럿이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신성과 하동근의 고백은 친근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하동근은 “신성 형님이 무대 의상을 자주 물려주신다”며, 동료를 향한 신성의 다정한 마음씨를 전해 스튜디오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대결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 두 사람은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듀엣으로 불러,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심 어린 목소리와 탄탄한 호흡,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은 무대를 통해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특히 MC 김수찬이 어머니를 언급하자, 신성은 예능 속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어머니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여쭤보니, ‘며느리 하나만 오면 된다’고 하시더라”는 신성의 고백에는 결혼에 대한 바람과 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깃들어 있었다. 그는 “이해심 많은 분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며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성의 신곡 ‘얼큰한 당신’ 무대는 더욱 빛을 발했다. ‘얼큰하게 우승해보겠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펼친 이 무대는 익살스러움과 진정성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예능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신성은 무대 매너와 트로트의 젠틀함을 모두 아우르며, 한편의 드라마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이후 신성은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불타는 장미단’, ‘더트롯쇼’, ‘복면가왕’에서의 존재감은 물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아는 형님’, ‘꼬꼬무’ 등에서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성은 최근 여행 프로그램 ‘트립 인 코리아 시즌5’의 메인 MC, 건강 프로그램 ‘가화만사성’의 고정 출연자로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한층 더 넓어진 활동 범위를 통해 무대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진정성으로 시청자와 깊이 교감하는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마당 – 행금 쌍쌍파티’는 따뜻한 음악과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밝고 깊은 울림을 전하며, 신성의 감동적인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더욱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