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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술 명장 찾는다”…정성주 김제시장, 38개 분야 기술인 대상 공모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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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 공예 등 지역 산업기술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전북 김제시가 ‘명장’ 선발을 위한 후보자 모집에 나서며 기술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5일 명장 공모 계획을 공식 발표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기술인 자긍심 제고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제시는 이날 “자동차 정비, 기계조립, 제빵, 미용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을 대상으로 김제시 명장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시민 중 5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이들이다.

각 직종별 명장은 한 명 이내로 선발된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증서와 함께 기술 장려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은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8월 5일부터 22일까지 김제시청 경제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명장들의 기술을 널리 보급해 김제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김제시의 명장 공모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김제시는 향후 명장 선정과 기술 확산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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