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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성우, 지우 동거 시작”…화려한 꽃다발 뒤편→실제 커플 탄생 향한 시선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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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성우, 지우 동거 시작”…화려한 꽃다발 뒤편→실제 커플 탄생 향한 시선 쏠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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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7’은 밝게 시작해 어느새 묵직한 감정의 여운을 남긴 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성우와 지우, 최종커플로 맺어진 두 사람은 호주와 미국을 오가는 거리의 장벽마저 뛰어넘는 진솔한 만남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떨림 가득한 공항 상봉에 이어 성우의 뜻밖의 꽃다발 이벤트로 한 번 더 감정을 흔들었다. 지우는 생각지 못한 선물과 진심 어린 고백 앞에 눈시울을 붉혔다.

 

각자의 일상과 사랑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성우는 결국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내며 “지우랑 커플이 될 거고 결혼까지 할 거야”라고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지우 또한 사랑 앞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두 사람의 미래와 연애에 대한 기준을 나누는 시간 속에 묘한 설렘을 더했다.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동거의 시작을 알린 날, 지우는 직접 갈비찜을 준비해 성우와 따뜻한 저녁을 나눴다. 아직 덜 익은 음식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더하는 작은 에피소드가 됐다. “설거지는 내가 할게”라며 미소짓는 성우와 “늦었으니까 성우 먼저 씻어”라는 농담 섞인 말이 오갈 때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수줍음과 애틋함이 피어났다.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며 “미쳤나 봐”라는 지우의 속마음은 쑥스러움 가득한 현실 커플의 감정선으로 그대로 전해졌다.

 

침대에 나란히 누워 지우가 “조금 이따 불 끄자. 너 얼굴 보게”라고 속삭였을 때, 실내에는 설렘이 가득 번져나갔다. 닿을 듯 말 듯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 연애와 다르지 않은 이들의 관계에 시청자들은 깊은 공감과 궁금증을 보였다.

 

무엇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손을 꼭 잡고 데이트하는 성우와 지우의 목격담이 연이어 등장하며 현커 진위 논란에 불을 지폈다. 파주, 종로구 등지에서 이들을 봤다는 글이 잇따랐고, 이에 따라 지우와 성우가 방송 이후에도 현실 커플로 남아 있을 거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반면, 같은 최종커플인 명은과 동건은 별다른 목격설이 없는 탓에 현커 여부를 두고 추측이 이어진다.

 

실제 종로구에서 ‘돌싱글즈7’ 출연자들이 모인 모습이 포착된 바 있으나, 명은의 부재가 동건-명은 커플의 현상에 대한 해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목격담과 추측,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준 감정선이 맞물리며, 이번 시즌의 실제 커플 여부에 대해서도 팬들의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개성 강한 커플들의 진정한 사랑 찾기가 그려진 ‘돌싱글즈7’은 감정의 파도를 타고 한 걸음 더 현실에 다가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우-성우, 명은-동건 커플의 최종 선택이 펼쳐진 ‘돌싱글즈7’은 매주 방송될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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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성우#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