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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하우스, 이다혜 눈물→강수진 흔들림 속 관계의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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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하우스, 이다혜 눈물→강수진 흔들림 속 관계의 미로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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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과 설렘이 넘치던 러브하우스 분위기는 이다혜가 북받친 눈물을 흘리는 순간 절정의 긴장감 속으로 빠져들었다. tvN 연애 리얼리티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 강수진과 신동하 사이엔 예상치 못한 설렘이 번졌고, 출연진 모두의 감정선은 직업과 나이 등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미묘하게 흔들렸다. 요동치는 러브라인과 관계 변화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출연자들의 개인 정보가 하나씩 공개되고, 정체가 베일에 싸였던 이다혜와 김건우, 김신영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모습을 드러내자 러브하우스에는 설렘과 경계, 기대가 뒤섞인 복잡한 감도 흐르기 시작했다. 아침 산책을 함께 했던 하정근과 최지은은 서로가 M&A 투자 전략가와 프로듀서임을 확인하며 한층 가까워졌으나, 하정근은 “이곳이 정글로 변하지 않을까”라며 조용히 불안한 속내를 내비쳤다. 최지은을 향한 하정근의 따뜻한 애정표현과 불쑥 건넨 달콤한 말 한 마디는 프로그램에 온기를 더했다. 반면, ‘유교걸’ 지예은은 차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글 속 눈물과 반전”…이다혜·강수진, ‘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라인 요동→관계 변화 예고
“정글 속 눈물과 반전”…이다혜·강수진, ‘진짜 괜찮은 사람’ 러브라인 요동→관계 변화 예고

무엇보다 신동하와 강수진의 교감은 운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휴대폰 배경화면의 에펠탑에서 뜻밖의 공통점을 찾았고, 함께 아침 러닝을 하며 황금 같은 시간을 나눴다. 앞서 강수진은 오현진을 선택했지만, 큰 나이 차를 알게 된 후 감정에 혼란이 찾아온 상황이었다. 이에 신동하가 알아채준 강수진의 문신 의미, 세심한 관심은 잠든 감정을 깨우며 변화를 예고했다.

 

커플 게임에서는 모두 수영복 차림으로 생생한 개인 매력을 드러내는 한편, 서로를 견제하고 경쟁하는 순간이 곳곳에 포착됐다. 긴장과 승부욕, 연대와 갈등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다혜가 감정에 북받쳐 흘린 눈물은 시청자에게 앞으로 펼쳐질 전환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2차 투표 결과에 따라 재편된 새로운 커플 매칭 또한 하정근과 최지은 사이, 그리고 ‘테토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에겐남’이 돼가는 하정근의 변화된 모습을 더욱 또렷하게 보여줬다. 예측 불가한 관계 변화와 러브라인의 향방이 본방송 시청 욕구를 한층 높이고 있다.

 

스타가 직접 소개하고 응원하는 절친 매칭 포맷으로 진화된 공감과 설렘을 선사하는 tvN ‘진짜 괜찮은 사람’ 4회는 오늘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직업과 나이 공개 뒤 요동치는 감정선과 러브하우스 안 관계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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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진짜괜찮은사람#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