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메시 만난 대학생 출석”…‘전과자’ 대리 체험→진짜 예능감 쏟아진다
엑소의 수호가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시즌7 첫 방송에서 한층 성숙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밝게 문을 연 무대에서부터 수호는 엑소 멤버 카이를 대신하는 ‘대리 출석’ 역할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오로지 본인만의 차분함과 기대감을 안고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경영학과 실습 현장에 들어섰다. 단번에 녹아든 그는 “한예종 연기과 09학번, 배우 변요한과 박정민, 임지연이 내 동기”라는 남다른 이력을 유머러스하게 소환하며, 대학 시절의 낭만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꺼냈다.
이날 수호는 실제 항공사 지상 근무자들이 마주하는 출입국 실습 교육에 뛰어들었다. 이론만이 아닌, 현장 체험에 나선 그의 모습에서 진짜 대학생 같은 순수함과 호기심이 여러 번 포착됐다. 특히, 좌석 업그레이드 방법과 수하물을 더 빨리 찾는 팁, 오버부킹 보상 제도 등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질문들을 쏟아내며, 현장 교수와 학생들의 웃음과 진지한 고민을 동시에 자아냈다. 공항 실습장에서는 마치 실제 상황처럼 수속 절차를 직접 수행했고, 개구진 말투 속 현실적인 궁금증들이 방송의 공감대를 넓혔다.

무엇보다 수호는 “공항 라운지에서 메시를 만난 적이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며, 월드스타를 만난 놀라움과 동료들의 재치있는 반응까지 풀어내 현장에 따뜻한 웃음꽃을 더했다. 예능감이 곳곳에서 빛난 첫 출격답게, 대본을 넘나드는 질문과 솔직한 리액션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전과자’는 기존을 뛰어넘는 대리 출석 도입, 다채로운 실습 체험, 색다른 대학 생활의 활력을 선명히 담아내며, 진짜 예능의 맛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오오티비의 대표 예능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 시즌7 첫 회는 25일 오후 6시 오오티비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서 베일을 벗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청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