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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봄의 끝자락을 담다”…흑백 플라워 속 청순 감각→시선 사로잡은 변화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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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빛이 벽 너머로 스며들 때, 지유는 봄의 마지막 온기를 닮은 시선으로 새로운 계절의 문턱 앞에 섰다. 부드러운 브라운 웨이브 헤어와 흑백 장미 프린트 슬리브리스는 그녀만의 조용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이번 근황 사진에서는 은근하게 스며든 분홍빛 메이크업과 맑은 립 컬러, 하얗게 펼쳐진 벽면, 그리고 누드 톤의 미니멀한 귀걸이로 특별한 장식 없이도 차분한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지유가 택한 절제된 표정과 산뜻한 스타일의 매치가 일상의 경계와 무대 위의 자아가 겹쳐지는 오묘한 순간을 보여줬다. 밝은 플래시 조명 아래, 그녀만의 순수한 느낌과 청초함이 더욱 맑게 드러나며, 늦은 봄의 산뜻한 공기를 자연스럽게 머금었다. 무엇보다 흑백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슬리브리스는 한 시즌의 끝맺음과 동시에 다가올 변화에 대한 설렘을 은은하게 드러냈다.

팬들은 지유의 변화에 즉각적인 감탄을 표했다. 청순함과 함께 깊어진 성숙미, 그리고 플라워 패턴으로 완성된 산뜻함이 어우러지자 “지유의 분위기가 한층 깊어진 것 같다”, “사랑스러운 플라워 패턴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화려한 무대 의상 대신 자연스러운 플라워 패션으로 부드럽게 반전을 준 그녀는 이번에도 사진 한 장만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계절, 그리고 감성의 여운을 전했다.
지유의 독보적이고 변화무쌍한 감각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드림캐쳐의 활동 속에서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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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드림캐쳐#플라워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