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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bomb’ 음원 파도”…고양이 매력, 日 오리콘 2위→첫 무대 기대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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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bomb’ 음원 파도”…고양이 매력, 日 오리콘 2위→첫 무대 기대감 폭증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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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스며드는 맑은 음색이 거침없이 밀려오고, 아일릿 다섯 멤버의 진심 어린 눈빛은 무대 위에서 한층 깊어진 여운을 드리운다. 미니 3집 ‘bomb’으로 활동에 나선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일본, 한국 양국에서 일으킨 신드롬으로 이 계절을 물들였다.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 ‘bomb’은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앨범 랭킹 2위를 기록하며 K팝 차트 돌풍의 새로운 얼굴로 부상했다.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재팬, 그리고 국내 한터차트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른 아일릿은 발매 첫날부터 기존 기록을 뛰어넘는 상승세로 자신들의 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한 각 멤버의 실력과 케미도 존재감을 뽐낸다. 최근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 아일릿은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의 라이브 무대에서 안정된 보컬과 청량한 화음을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폭발적 고양이 매력”…아일릿, ‘bomb’ 日 오리콘 2위→음원·퍼포먼스 돌풍 / 빌리프랩
“폭발적 고양이 매력”…아일릿, ‘bomb’ 日 오리콘 2위→음원·퍼포먼스 돌풍 / 빌리프랩

특유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 무대 퍼포먼스도 또렷하다. 유튜브 ‘스튜디오 춤’에 공개된 퍼포먼스 영상에서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유연한 동작, 군더더기 없는 칼군무, 손끝까지 살아 있는 디테일이 신선한 긴장감을 전했다. 고양이귀 머리띠, 네일팁 등 개성 넘치는 장식들이 무대를 채우며 ‘고양이 퍼포먼스’의 스토리텔링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몽환적인 음악 색깔로 멜론 ‘톱 100’에 진입하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독특한 ‘고양이 기지개 댄스’ 등 수많은 포인트 안무는 숏폼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인기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며 트렌드를 이끈다.

 

한·일을 넘나드는 팬덤의 성장은 아일릿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매 활동마다 자체 성과를 갱신하며 자신감 넘치는 행보를 이어가는 아일릿은 오늘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의 첫 방송 무대를 선보인다. 퍼포먼스와 음원의 모든 기록이 진화를 거듭하는 지금, 아일릿이 빚어낼 새로운 여운이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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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bomb#빌려온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