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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대가야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에 주민 대피 당부
사회

“경북 고령 대가야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에 주민 대피 당부

조보라 기자
입력

4일 새벽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 18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호우가 내려 침수 위험이 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Heavy rain”이라는 경고와 함께 대가야읍 지역 주민들이 저지대와 하천변 접근을 즉시 자제하고, 필요시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cbs053.kma.go.kr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과 안전 수칙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속보] “경북 고령 대가야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당부
[속보] “경북 고령 대가야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당부

현지 폭우로 인해 도로 침수, 교통 통제 등의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침수 등 재난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할 당국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행동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소방과 지자체 등 관계 당국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며, 필요시 추가 대피 통보와 현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시간당 폭우는 광범위한 침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상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방지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경계가 지속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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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령#기상청#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