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DSC인베스트먼트 이틀 연속 하락”…매도세 지속에 6,790원 마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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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7월 25일 장중 등락 끝에 6,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종가 6,910원 대비 120원(1.74%) 하락한 수치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DSC인베스트먼트는 시가 6,930원으로 장을 열고 초반 강세를 보이며 한때 7,050원까지 올랐으나, 매도세 확산에 밀리며 장중 저점인 6,7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50,335주, 거래대금은 1,707백만 원을 나타냈다. 전일에도 2.40% 하락 마감한 이후 또 다시 추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추가 하락 추세에 대한 신중한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다. 벤처펀드 투자와 상장사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 단기 변동성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틀 연속 하락은 단기 조정 차원일 수 있지만, 거래량이 동반된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추가 하락 시 중소형주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이번 주가 흐름은 최근 중소형 벤처캐피털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변동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국내외 벤처 투자환경 변화, 업종 펀더멘털 개선 여부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기업 실적 발표와 주요 정책 이슈가 추가적인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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