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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꽃다발 셀카 뒤 미소”…심장 흔든 청초함→차기작서 또 다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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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꽃다발 셀카 뒤 미소”…심장 흔든 청초함→차기작서 또 다른 도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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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꽃잎 사이로 스며든 듯한 송혜교의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배우 송혜교가 꽃다발과 함께 한 셀카를 공개하며 아련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옅은 미소와 함께 변함없는 우아함이 담긴 얼굴은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의 아우라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송혜교는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꽃다발을 품에 안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혜교는 특유의 청초함 속에 장난기 어린 표정까지 더해져, 팬들은 물론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애교, 그리고 따뜻한 기운이 화면을 넘어 감지됐다.

송혜교 꽃다발 셀카 뒤 미소
송혜교 꽃다발 셀카 뒤 미소

1996년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의 대상 수상과 함께 연예계에 입문한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부터 ‘올인’,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시대마다 자신만의 색채로 한류 붐의 중심에 섰다. 무엇보다 ‘더 글로리’로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남긴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선택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꿈과 성공 사이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에서 ‘민자’ 역을 맡아 고단한 삶의 무게를 견디며 내면을 단단히 다진 여성의 인생을 오롯이 그려낼 예정이다. 송혜교는 “민자는 풍파 속에서 성장한 인물로 한국 음악계에서의 기회를 향해 주저 없이 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캐릭터로 또 다른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변신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송혜교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맡은 ‘민자’가 선보일 새로운 서사와 감정의 곡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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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천천히강렬하게#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