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존비즈온 9만 원대 회복”…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대 상승

조현우 기자
입력

더존비즈온 주가가 10월 27일 오후 2시 58분 기준 전일 대비 2.41% 오른 93,600원을 기록하며 9만 원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는 92,000원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94,800원까지 오르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흐름이다. 거래량은 약 32만 6,000주, 거래대금은 303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0월 24일 외국인은 34,921주, 기관은 9,382주를 순매수했으며, 23일에는 각각 6,749주, 49,074주를 사들인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이피모간, 키움증권 등이 주요 매수 증권사로 꼽힌다.

출처=더존비즈온
출처=더존비즈온

실적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분기 매출액은 1,059억 원, 영업이익은 252억 원, 당기순이익은 1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3.82%, 순이익률은 16.61%로, 소프트웨어 업종 내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의 투자 매력도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추이가 당분간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종의 전반적인 성장세와 더존비즈온의 시장 내 입지 역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더존비즈온이 연말까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지,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 동력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더존비즈온#외국인매수#소프트웨어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