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19만 표 뒤집은 한밤의 레드카펫”…디시트렌드 1위→팬심 폭발의 이유는

투명한 조명 아래 이수혁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단단하게 빛났다. 트렌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시트렌드에서 남자 배우·영화·드라마 부문 1위에 등극하며 무형의 팬심이 무려 19만 표라는 숫자로 환산됐다. 레드카펫이 길게 깔린 밤, 뜨거운 환호와 함께 이수혁을 둘러싼 팬들의 응원은 더욱 굳건해졌다.

이수혁은 8일 처음으로 TOP 5에 진입한 뒤, 곧바로 일간 19만 표로 정상을 차지하는 질주를 선보였다. 거센 흐름은 멈추지 않았다. 18일에는 14만 표를 또다시 쓸어 담아 연속 1위의 저력을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 합산하면 9월 3주 차에만 무려 55만 표를 획득, 2위 변우석과 3위 김남길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단숨에 화제성을 입증했다. 플랫폼 특성상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응원하는 방식이라, 수치 한 자리에 이수혁을 향한 염원이 고스란히 스며든다.

배우 이수혁의 오프라인 무대 또한 눈부셨다. 1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그는 색다른 카리스마로 레드카펫을 장악했고, 이튿날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에선 ‘비욘드 시네마상’을 품에 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휘어잡았다. 연이은 현장 등장은 단순한 인기의 증명이 아닌,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위력적인 순간이었다.

OTT 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의 최근 티빙 전편 공개 역시 응원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이수혁 특유의 팽팽한 감정 연기와 밀도 깊은 캐릭터 몰입은 국내외 시청자에게 새롭게 각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덤에서는 그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끊이질 않는다.

데뷔 이래 이수혁은 모델 출신다운 또렷한 비주얼과 드라마틱한 분위기로 주목받아 왔다. 단단히 다져온 연기 내공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드라마, 영화, OTT를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해왔다. 과거 활약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신뢰와 매력은 이번 기록적인 성과의 단단한 토대가 됐다.

팬덤의 관성적 지지와 배우 이수혁의 변함없는 활동, 그리고 디시트렌드 투표 1위라는 달콤하고도 뚜렷한 수치가 만났다. 부산국제영화제 등장부터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수상, ‘S라인’ 전편 공개까지, 무대와 스크린, 플랫폼을 넘나드는 이수혁의 행보에 다시금 시선이 쏠린다. 그의 이름 앞에 더해진 19만, 55만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설 새로운 기록의 서막임을 예고했다. ‘S라인’은 최근 티빙에서 전편 공개를 시작해 이수혁의 연기 변신을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