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5,320원 약세 지속”…외국인 보유 2.11%·PER 25.45배

동구바이오제약 주가가 9월 25일 오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6분 기준 동구바이오제약은 5,32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60원(-1.12%) 하락했다. 시가 5,37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5,510원까지 올랐으나, 최저 5,320원까지 내려온 뒤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동구바이오제약의 거래량은 369,514주, 거래대금은 19억 9,7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1,51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578위에 자리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상장 주식수는 28,464,992주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01,666주로 전체의 2.11%에 해당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5.45배로, 동일 업종의 PER 76.49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을 보였다. 배당수익률은 2.26%다. 한편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은 -1.45%를 기록, 업계 전반의 하락세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 및 업황 회복이 동구바이오제약 주가의 추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중한 매매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전체가 변동성 확대 국면인 만큼 실적과 배당 등 기업 기초 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및 외국인 지분 변화, 전체 바이오 업종의 업황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