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김태래, 첫행복 사운드리스 라이브”…투명한 목소리 울림→드라마 감정선 흔들다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서사의 흐름을 바꾼 제로베이스원 김태래가 드라마 ‘마이 유스’의 세 번째 OST ‘첫행복’ 사운드리스 라이브 클립에서 새로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담백한 공간 속 단 하나의 목소리로 곡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드러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태래 특유의 순수한 보컬이 드라마 속 선우해와 성제연의 감정선을 따라가듯, 대사 없는 순간에도 여운을 남겼다.

‘첫행복’은 빈티지 신스와 신스팝, 그리고 인디록이 조화롭게 어울린 OST 곡이다. 햇살처럼 쏟아지는 작은 행복, 그리고 변치 않는 설렘을 담아낸 가사와 멜로디에 김태래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호흡, 강약의 조절로 특별한 몰입감을 부여했다. 악기와 장치의 사용이 극도로 배제된 사운드리스 라이브였다. 덕분에 김태래의 보컬이 곡을 오롯이 품으며, 가사 속 감정과 뉘앙스가 한층 또렷하게 전달됐다.

시청자들은 “음색이 더욱 빛나는 라이브였다”, “잔잔하면서 울림 있는 보컬”, “곡에 담긴 감정이 깊게 전해진다”라며 영상 공개 직후 뜨겁게 반응했다. 곡의 생동감과 진정성이 김태래 목소리로 세밀하게 채워진다는 평이 줄을 이었고, 영상 조회수도 빠르게 오르며 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김태래는 OST와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로 음악의 경계를 넓혀가며, 보컬리스트로서의 길을 한 걸음씩 단단히 내딛고 있다.

한편 ‘마이 유스’는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첫사랑의 평온을 지키려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되는 ‘마이 유스’는 김태래의 ‘첫행복’ 라이브와 함께 극의 정서를 한층 깊고 풍성하게 채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