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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승훈, 황제들의 훈훈한 브이”…세대 넘어 전해진 미소→진짜 선후배 우정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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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승훈, 황제들의 훈훈한 브이”…세대 넘어 전해진 미소→진짜 선후배 우정 궁금증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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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순간, 이찬원과 신승훈의 어깨 위로 따스한 온기가 번졌다. 트로트와 발라드를 대표하는 각기 다른 음악 세계 속 두 사람이 나란히 손가락 브이 사인을 그으며 보인 미소는 보는 이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여유로운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더해지면서 선배와 후배의 진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 완성됐다.

 

신승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만난 이찬원, 조째즈 등 후배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셀카로 담아 전했다. 특히 신승훈이 클래식한 셔츠차림으로, 이찬원이 개성 넘치는 체크 셔츠를 입은 모습에서 세대를 넘어선 음악적 교감이 느껴졌다. 두 사람은 서로 다정하게 어깨를 감싼 채 브이 사인을 맞추며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선배 신승훈의 애정 어린 멘트와 후배 이찬원의 맑은 미소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뤘다.

'트로트 황제' 이찬원·'발라드 황제' 신승훈, 포즈도 똑같이 브이 사인...훈훈한 선후배 투샷
'트로트 황제' 이찬원·'발라드 황제' 신승훈, 포즈도 똑같이 브이 사인...훈훈한 선후배 투샷

무엇보다 이날 만남은 데뷔 35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불후의 명곡’에서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특별 무대를 꾸민 이후 더욱 의미가 깊어졌다. 9월 2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23회에서는 신승훈 특집 1부가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그 여운은 27일 진행될 2부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후배 뮤지션들이 음악을 매개로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찬원은 2년 만에 정규 2집 컴백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큰 반향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실력파 프로듀서와 작사·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 사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선후배가 서로에게 남긴 따뜻한 응원과 진심이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도 깊이 스며들 것으로 보인다.

 

신승훈의 깊은 음악 인생과 이찬원의 새로운 도전이 만난 ‘불후의 명곡’ 신승훈 특집 2부는 9월 27일 방송된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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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신승훈#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