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포어스, 투자경고 해제”…거래소, 8월 6일 하루 투자주의 지정
리튬포어스(073570) 보통주가 2025년 8월 6일부로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며 같은 날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 해제 조건 충족에 따라 정상이 되지만, 주가 급등 시 즉각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한국거래소는 5일, 리튬포어스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후 10일째인 8월 5일 종가가 지정일(7월 23일) 후 5영업일 전 종가 대비 60% 이상 오르지 않았고, 15영업일 전 대비 100% 이상 상승하지 않은 데다, 최근 15일 중 최고가도 기록하지 않아 해제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공시속보] 리튬포어스, 투자경고종목 해제→투자주의 재지정 예고](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5/1754392729858_580037916.jpg)
투자경고 해제 후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곧바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될 수 있다. 거래소는 “8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판단일 어느 하루라도 해당일 종가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전일(7월 22일) 및 투자경고 해제 전일(8월 5일) 종가 모두보다 높고, 2영업일 전 종가보다 40% 이상 급등하면 다음 날 투자경고종목이 재지정된다”고 공지했다.
시장 경보 제도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랄 경우 투자주의·경고·위험 종목 단계로 지정해 투자자를 보호한다. 투자경고·위험 종목 단계에서는 매매거래 정지도 가능하다.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의 경우 연이은 지정과 해제가 반복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시장경보종목 지정을 주가 변동성 관리 장치로 보면서도, 단기 투기수요 진입 및 개별 종목 리스크에 대해 지속된 주의가 요구된다고 분석한다. 리튬포어스처럼 경보종목 전환이 반복되는 경우, 단기 차익을 노리는 거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거래소는 “시장 경보제도에 따라 투자위험 및 경고단계에서는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며 “상세 기준과 개별 종목 대상 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며 투자자 유의를 당부했다.
시장에서는 리튬포어스가 단기 등락을 반복할 경우 재지정 여부와 함께 향후 거래 정지 등도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