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열린음악회 명장면 쏟아졌다”…허스키 보컬→관객 떼창에 벅찬 감동→여운만 남았다
무대 위에서 깊은 울림을 선사한 황가람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감정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열린음악회’ 현장은 황가람 특유의 허스키한 감성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시작부터 밝은 기대감으로 물들었다. 한음 한음에 절절한 감정을 녹여낸 ‘나는 반딧불’ 무대엔 묵직한 호소력과 폭발적인 가창이 더해져, 객석의 수많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떼창으로 응답하며 무대의 열기를 높였다.
관객들은 스마트폰의 불빛을 높이 들어 무대를 따라 빛으로 장식했고, 황가람은 이러한 환희의 장면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불빛까지 켜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 마음에 제가 있을 만한 공간을 오랫동안 만들어 가겠다”고 무대 위에서 다시금 진심을 전하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진 ‘미치게 그리워서’ 무대에선 황가람의 애절함과 절실한 감정선이 극대화됐다. 깊고 거친 감성의 선율이 라이브로 펼쳐지자, 현장은 더욱 폭발적인 분위기 속에 빠져들었다. 오랜 무명 시절을 이겨낸 황가람만의 진정성은 ‘나는 반딧불’로 주요 음악 차트 석권이라는 신드롬을 만들어 냈고, ‘미치게 그리워서’ 또한 연달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민 가수의 길목에 서게 됐다.
황가람의 공연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됐다. 관객과 함께 만든 떼창, 손을 번쩍 들어 만든 불빛의 파도는 음악의 힘과 함께하는 울림을 극적으로 드러냈다. 최근 황가람은 신곡 ‘아문다’로 컴백, 지친 일상에 위로와 온기를 전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황가람의 감동적인 무대와 위로의 메시지는 이번 ‘열린음악회’ 방송을 통해 남다른 여운을 불러일으켰으며, 해당 무대는 24일 오후 5시 40분 KBS1 ‘열린음악회’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