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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백, 장우석의 엉뚱 유쾌 반전”…착한 사나이 속 짠내 허당미→몰입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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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백, 장우석의 엉뚱 유쾌 반전”…착한 사나이 속 짠내 허당미→몰입 궁금증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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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나는 고등학생의 반전”…오승백, ‘착한 사나이’서 묘한 허당미→신선한 존재감 / 방송화면캡처
“짠내나는 고등학생의 반전”…오승백, ‘착한 사나이’서 묘한 허당미→신선한 존재감 / 방송화면캡처

디테일한 표정 변화, 자연스러운 동선, 특유의 유쾌한 기운이 극의 흐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익살스럽게 상황을 풀어내는 오승백의 연기에는 묵직한 진정성까지 녹아 있다는 평가다. 김구 선생에 대한 너스레, 독서 지시 계기로 드러나는 순박한 본심 등, 장면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살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승백은 데뷔작인 ‘일당백집사’에서는 가족을 잃은 남편 이원효 역으로 깊은 상실감과 애절함을 표현한 바 있다. 당시 가슴을 울린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오승백이, 이번에는 익살스러운 학생 캐릭터로 정반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새롭고 대조적인 변신에 시청자들은 또 한 번 오승백의 연기력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착한 사나이’는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이 가족과 사랑, 그리고 직장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승백이 만들어내는 장우석만의 색깔과 극의 또 다른 매력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 JTBC 2회 연속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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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백#착한사나이#장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