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띠별로 본 오늘의 운세”…나이·세대별 조언 화제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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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9월 20일인 11월 9일,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띠별 오늘의 운세가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각 띠별 운세는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언과 현실적인 메시지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쥐띠부터 돼지띠까지, 각 세대별로 상황에 맞는 지침이 담겼다. 쥐띠의 경우 “파격적인 제안 이유가 없어야 한다”, “오는 정 가는 정 인심이 오고 간다” 등 신중한 태도를 권고했고, 소띠에게는 “겸손함과 절약을 필수로 해야 한다”는 현실적 조언이 주어졌다.

90년생 잘하려 하지 마라. 빈틈을 채워가자(띠별 나이별 오늘의 운세)
90년생 잘하려 하지 마라. 빈틈을 채워가자(띠별 나이별 오늘의 운세)

특히 90년생이 포함된 말띠(1990년생)에는 "잘하려 하지 마라. 빈틈을 채워가자"는 이야기가 강조됐다. 전문가들은 “짧고 직설적인 조언이 심적으로 부담을 덜고, 현실적 역량 보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상에서 크고 작은 좌절이나 부담을 안은 젊은 세대에 유용한 메시지”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운세에서는 각 세대의 특성에 맞춘 조언도 눈에 띄었다. 48년생 등 고령자에겐 “파격적 제안 이유가 없어야 한다”는 신중함, 01생 등 젊은 층엔 “작은 것을 탐하는 우를 범하지 마라”는 처신을 당부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제 생활에 적용해봄직하다”, “별자리·띠 이런 운세가 요즘도 통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슷한 띠라도 살아온 경험에 따라 받아들이는 메시지가 달라진다”며, 운세를 계기로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운세와 조언 공개는 잠시 일상의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조언이 현실과 맞닿을 때 긍정적 인식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운세가 불확실한 시대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지 주목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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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운세#세대조언#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