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섬마을 설렘 맴돈다”…2년만의 단독 콘서트→새 앨범 변화가 남길 여운

깊어진 색채와 설렘으로 꽉 찬 음악 세계가 임영웅의 목소리와 함께 다시 울려 퍼질 준비를 마쳤다. 단독 콘서트와 새로운 앨범, 그리고 새로운 예능 출연까지 겹겹이 감정을 쌓아올린 임영웅이, 한껏 농밀해진 진심을 무대로부터 시청자 마음까지 전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오는 1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약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2023년 ‘아이엠 히어로 투어 2023’ 이후 오랜만에 마련된 무대인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성과 남다른 감동을 전하겠다는 각오가 묻어난다.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 목소리로 선한 온기를 전했던 임영웅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서사와 애틋한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9일 발매되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는 발라드, 트롯, 팝, 힙합, 댄스, 포크까지 다채롭게 담아내며 임영웅만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이전과 다르게 음반은 CD 대신 화보 패키지 형태의 앨범북으로 준비됐다. 앨범북에는 임영웅의 진솔한 사진과 소중한 메시지, 앨범의 크레딧까지 꼼꼼히 실려 소장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임영웅과 소속사는 오랜 논의와 진심 어린 결정을 거쳐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혀, 특별해진 앨범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와 더불어 새로운 예능 ‘섬총각 영웅’에도 출연한다. 도시를 떠나 한적한 섬마을에서의 소박한 여행기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익숙한 무대 위 모습과는 또다른 임영웅만의 솔직한 매력이 예고돼 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8월 26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섬총각 영웅’으로 첫 방송된다.

음악과 예능, 무대와 앨범북까지 경계를 허물며 깊어진 울림을 예고한 임영웅. 세월의 묵직함과 새로운 변화의 설렘이 교차하는 이 가을,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