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익스텐디드 컷, 13분의 반전”…강하늘·유해진, 무대인사→현장 열기 고조
강하늘과 유해진의 이름이 다시 스크린에 울려 퍼지는 순간, 관객의 눈동자에는 기대와 긴장이 교차했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보다 13분 길어진 러닝타임만큼이나 비장한 서사의 무게로 관객을 유혹했다. 익숙한 얼굴들과 새로운 장면들이 교차하는 이 영화의 개봉 주에는 단 한 장의 특별한 포스터와 무대인사, 그리고 현실과 영화 사이를 넘나드는 열기가 극장을 메웠다.
이번 야당: 익스텐디드 컷 개봉을 맞아 관객들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씨네큐 등 주요 극장들에서 영화 관람 시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별 제작 A3 스페셜 포스터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상영관마다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 이 이벤트는 각기 다른 연령대와 취향의 관객을 극장 앞으로 이끌었다. 구체적인 증정 지점과 방식은 각 영화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한층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9일, 10일 양일간 이어지는 배우와 감독의 무대인사가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황병국 감독과 강하늘, 유해진, 류경수, 김금순, 임성균, 윤현길, 박지홍, 정도원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과 메가박스 목동현대백화점, CGV 여의도,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등 서울 주요 극장 무대에 오르며,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유해진, 김금순, 임성균, 조완기, 곽자형, 박지홍, 정도원, 이정수 등 또 다른 출연진이 특별한 시간을 이어가며 영화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대한민국 범죄 액션 장르의 색다른 진화를 담는다. 마약판을 무대로 더 높은 곳을 노리는 검사, 모든 것을 걸고 수사에 임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 사이를 오가는 브로커 ‘야당’까지, 서로 다른 동기와 욕망이 얽히는 이야기로 몰입을 선사한다. 지난 4월 개봉해 337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계에 강렬한 족적을 남긴 본편의 명성을 확장한 이번 버전은, 약 137분의 러닝타임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브로커 ‘야당’을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의 신장면이 추가돼 한층 깊어진 드라마가 예고된다.
야당은 이미 지난 6월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해 안방 관객과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익스텐디드 컷의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무대인사와 한정판 포스터 이벤트는 극장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8월 6일 오전 1시 예매율은 1.4%로 12위에 안착해 관객의 호응이 서서히 이어지고 있다.
야당: 익스텐디드 컷은 8월 6일 개봉하며, 개봉 주에만 제공되는 현장 특전과 배우 및 감독의 무대인사가 극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