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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트롯챔피언 무대서 새 전설”…‘오라’ 편곡으로 존재감 폭발→시선 몰입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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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조명이 켜지는 순간, 홍지윤의 이름이 깊게 각인됐다. ‘트롯챔피언’의 무대 중앙에서 시작된 홍지윤의 등장은 순간적인 에너지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층 더 세련된 편곡으로 돌아온 ‘오라’의 선율이 퍼지자, 무대 위 홍지윤은 부드러운 제스처와 간드러지는 보컬로 눈과 귀 모두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격식 있는 검은 드레스와 리본 포인트가 어우러진 스타일은 홍지윤만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 깊이 새겼다. 오랜만에 다시 부른 ‘오라’는 윤명선 작곡가의 제작으로, 결승 무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그 순간을 다시 떠오르게 했다. 이번 무대에서 홍지윤은 2021년 ‘내일은 미스트롯2’ 결승전 신곡 미션 때보다 더욱 성숙해진 감정과 파워풀한 음색을 더하며, 단 하나의 노래 속에 수많은 감정의 결을 녹여냈다.

“간드러진 무대로 시선 압도”…홍지윤, ‘트롯챔피언’서 ‘오라’ 편곡 무대→업그레이드된 존재감 / MBC ON
“간드러진 무대로 시선 압도”…홍지윤, ‘트롯챔피언’서 ‘오라’ 편곡 무대→업그레이드된 존재감 / MBC ON

특히, 무대 위 흐름을 자신만의 매너로 주도한 홍지윤의 모습은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운 표정이 맞물려 또 다른 드라마를 만들었다. 동료 출연자들과 관객 모두가 진심 어린 박수와 미소로 화답했고, 온라인 시청자 반응 역시 홍지윤만의 변화와 성장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내비쳤다. '트롯 바비’라는 별명에 걸맞게 세심한 움직임과 친근한 에너지로 무대 밖까지 밝은 에너지를 퍼뜨렸다.

 

올해 4월 신곡 ‘가리랑’으로 돌아온 홍지윤은 여러 방송과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펼쳐내며, 트로트와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음악 팬과 시청자의 기대를 듬뿍 받으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행보를 보여준 홍지윤의 ‘오라’ 편곡 무대는 지난 25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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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트롯챔피언#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