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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빙판의 고독을 걷다”…‘구해줘! 홈즈’ 새로운 집→삶의 문턱에 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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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빙판의 고독을 걷다”…‘구해줘! 홈즈’ 새로운 집→삶의 문턱에 선 여정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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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의 허무도 잠시”…‘구해줘! 홈즈’ 곽윤기, 새로운 집→새로운 삶 찾다
“은퇴의 허무도 잠시”…‘구해줘! 홈즈’ 곽윤기, 새로운 집→새로운 삶 찾다

복팀 양세형은 대중교통 도보 접근성과 한강 뷰, 전세 3억 원대라는 합리적 조건을 자랑하는 마포구 용강동 아파트를 추천하며 열띤 설득에 나섰다. 스튜디오에선 곽윤기가 은퇴를 결심한 계기와 올림픽 최종 선발전의 마지막 순간을 진솔하게 털어놓았고, “이제는 제 마음대로 일어나는 게 좋다”는 말엔 오랜 시간 억눌린 자유에 대한 작고 소중한 행복이 담겼다. 한편, 김대호는 “연예인이 되고 싶으면, 저한테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말하며 무거웠던 분위기를 따스하게 환기시켰다.

 

익숙함으로부터 떠나 다시 일상을 구성하는 시간, 곽윤기의 이사 여정은 단순한 주거 선택이 아닌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쉼표 뒤에 남겨진 허무함을 보듬으며 그는 조금씩, 새로운 내일을 그리는 법을 배웠다. 방송은 보금자리 앞에서의 고민과 설렘, 양팀의 재치 있는 경쟁, 서로의 질투와 따뜻한 응원, 그리고 작지만 뭉클한 변화까지 그려냈다.

 

삶의 자리와 집의 의미, 반복되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곽윤기만의 각오가 화면을 채웠다. 빙판 위에서 멀어진 그의 내일은, 집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곽윤기가 그려가는 진짜 삶의 장면들은 7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온전히 펼쳐진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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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구해줘홈즈#양세형양세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