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별 피날레 눈물”…데뷔조 무대 위 감동→팬들 응원 물결
찬란하게 쏟아진 조명 아래, 임한별과 데뷔조가 마지막 무대에서 서로의 손을 잡았다. 하얀 종이 조각이 천천히 무대 위로 내려앉는 가운데, 데뷔조의 눈빛에는 긴 여정을 지나온 뭉클함이 스며들었다. 수많은 박수와 환호가 공기를 메웠고, 각자의 시간 속에서 쌓았던 땀과 노력이 세트와 조명, 그리고 스포트라이트 위에 선명하게 각인됐다.
임한별의 게시물에는 그날의 피날레가 고스란히 담겼다. 번호가 새겨진 원형 좌석이 남아 있는 무대, 무대 중앙 계단을 오가는 참가자들과 여기저기서 이들을 비추는 카메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까지. 참가자들은 검은 의상에 한 줄로 서서 깊은 인사를 건넸고, 긴장과 해방, 안도와 아쉬움이 겹겹이 얽혀 흐르는 마지막 인사에 현장의 모든 시선이 모였다. 각자 다른 길로 향하려는 이들의 무게감과, 여정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향한 격려가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

현장의 분위기만큼이나 임한별이 전한 소회도 깊었다. 임한별은 “160개의 꿈들과 함께 멋진 여행을 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데뷔조에 포함되지 못한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함께한 모든 참가자와 스태프에게 ‘올스타’를 보내겠다는 다정한 메시지가 긴 시간 함께 달려온 이들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팬들 사이에는 “모두 수고했다”, “데뷔조의 새 길을 응원한다”, “이별 같지만 새로운 시작의 순간”이라는 응원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번졌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진심을 다한 참가자와 임한별의 모습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모두의 작은 꿈이 모여 찬란한 조명을 완성했던 무대. 화려한 피날레와 함께 임한별과 데뷔조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해당 프로그램은 긴 사랑과 응원 속에 지난 방송을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