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제시카 알바 운명 교차”…가브리엘라 뮤비 반전→월드 클래스 역주행의 서사
촘촘한 조명과 촉촉한 분위기 속에서, 캣츠아이 멤버들의 눈빛이 무대를 넘어 세계로 향했다. 스크린 저편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서서히 다가오자, 공간 전체가 설렘과 반전의 전율로 물들었다. 라틴 감성의 선율에 놀람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전개가 엮이면서, 한 편의 강렬한 드라마가 뮤직비디오를 관통했다.
글로벌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오는 20일 공개를 앞둔 싱글 ‘가브리엘라’ 뮤직비디오로 또 한 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베일을 벗은 두 번째 티저는 멤버별 매혹적 퍼포먼스와 더불어, 텔레노벨라에서 영감받은 극적 감정과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다. 영상을 수놓는 각각의 표정과 몸짓은 곡의 흐름과 맞물려 현장감을 더하고, 텐션 높은 드라마성을 증폭한다.

클라이맥스에서 제시카 알바가 카메라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 뮤직비디오는 차갑게 흔들린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반전과 긴장, 캐릭터로 가득찬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에서 제시카 알바의 단독 등장은 캣츠아이의 글로벌 색채에 깊이를 더했고, 새로운 월드 클래스 협업의 신호탄으로 기억될 만하다. 팝과 라틴이 조우하는 사운드, 감정의 소용돌이, 연기와 퍼포먼스가 한 장면 안에 길게 잔상을 남겼다.
싱글 ‘가브리엘라’는 어쿠스틱 기타와 세련된 팝 사운드를 베이스로 사랑의 극적인 감정선을 치밀하게 그린다. 특히 20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될 이후, 27일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로 글로벌 아이콘다운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감이 모인다. 선공개곡 ‘날리’는 이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두 차례 진입하며 역주행에 성공,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6주 연속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뮤직비디오의 감각적 연출, 독특한 컬래버레이션, 이어지는 신곡 소식이 한데 모이면서, 캣츠아이는 자신만의 독립적인 글로벌 서사와 음악적 미학을 완성해 가고 있다. 무대와 화면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캣츠아이의 진심과 제시카 알바의 특별한 존재감, 그리고 감정을 자극하는 멜로디가 한 편의 작은 영화처럼 남는다. 팬들은 이들의 다음 이야기에 이미 또 한 번 시선을 고정했다.
캣츠아이의 신곡 ‘가브리엘라’ 뮤직비디오는 20일 전 세계 공개되며, 27일에는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가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