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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위해 기부 동참”…정점식·천영기 등 통영시 국민의힘 선출직 13명, 소비쿠폰 전액 기탁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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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인사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교차했다. 경남 통영시 국민의힘 선출직 13명이 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자발적 기부금을 더해 총 518만원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의 지속적인 청년육성 정책과 맞물려 정치권이 사회공헌에 나선 반향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강성중·김태규 경남도의원,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의원 9명이 동참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지역 청년의 교육 및 역량 개발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도수 통영시의회의장은 기부자들을 대표해 “지역 인재를 키우는 일, 아이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투자하는 것은 어떤 것보다 값진 선택이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에 연대·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통영시는 그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역 상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번 기부가 단발적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정치인의 지속적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지역 교육계와 시민사회도 “정치권의 기부는 청년 지원 정책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통영시는 인재육성기금의 실질적 운영 확대와 투명한 집행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선출직 인사들은 향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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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천영기#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