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달빛천사 꿈의 만남”…타네무라 아리나, 감성 협업→무대서 동심이 피어난다
무지갯빛 소녀의 미소와 노력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 최예나가 오랜 꿈을 품은 소녀의 마음으로 무대를 향한 설렘을 밝힌다. 아이즈원을 지나 밝게 빛나는 가수이자 배우로 성장한 최예나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와의 협업 비화를 솔직하게 전하며, 추억과 감사의 서사가 음악과 그림을 넘어 새로운 무대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달빛천사’는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영롱한 OST로 세대의 심장을 울리며 사랑받아왔다. 이번에 최예나와 타네무라 아리나가 만난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 온라인 커버 이미지는 천사의 날개를 단 소녀가 기도하는 장면으로 몽환적이고 따스한 기운을 담았다. 분홍빛 구름과 섬세하게 묘사된 프릴, 흩날리는 깃털과 리본은 타네무라 아리나 고유의 순정 만화 감성이 온전히 살아 숨 쉰다. 네 번째 미니앨범인 ‘블루밍 윙스’는 최예나가 그려온 동심 어린 꿈과, 이제 어른이 된 가수가 품은 새로운 약속이 교차하는 특별한 의미를 품었다.

최예나는 팬 소통 앱을 통해 “어릴 적부터 ‘달빛천사’의 이야기들과 따뜻함을 사랑해왔고, 그래서 이번 콜라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기쁘고 감사하다”며 진솔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꿈을 가수로 키워온 시간 속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다짐이 어떻게 실제 협업으로 이어졌는지 잠시 밝힌 그는, 이번 앨범에 온 열정을 기울였음을 자신 있게 예고했다.
최근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자리에서 또한 타네무라 아리나와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회사에 조심스럽게 부탁만 했던 메일이 작가님께 닿아, 오히려 ‘예나 씨의 팬’이라는 따뜻한 답을 받았다”는 뒤에는 자신의 동경이 누군가의 응원으로 이어진 감동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는 29일 오후 6시 여러 음원 플랫폼을 통해 베일을 벗으며, 음악 팬들과 함께 시대를 넘나드는 소녀의 동심도 무대 위에 피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