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홍석천 사전투표 인증”…붉은 도장에 담긴 침묵의 설렘→묵직한 시민의식 울림
엔터

“홍석천 사전투표 인증”…붉은 도장에 담긴 침묵의 설렘→묵직한 시민의식 울림

오태희 기자
입력

봄초여름의 따스한 빛 사이로 홍석천은 조용한 설렘을 안고 자신만의 특별한 하루를 시작했다. 벅찬 기대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은 배우 홍석천은 신중하면서도 단단한 제스처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 순간을 남겼다. 너른 화면을 가득 채운 그의 손에는 붉은 도장이 또렷하게 찍혀 있었고, 그 차분한 움직임은 천천히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한날, 그러나 홍석천에게 이 시간은 시민으로서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성찰의 순간이었다. 손끝에 남은 도장의 감촉 속에 그는 누구나 누릴 수 있지만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권리의 무게를 전한다. 화면 뒤로 비치는 공식 선거 안내문과 투표함은 한 사회 구성원이자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서 사회적 책임의식을 더욱 또렷하게 새겼다.  

“권리행사 기대합니다”…홍석천, 조용한 설렘→사전투표 인증의 의미 /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권리행사 기대합니다”…홍석천, 조용한 설렘→사전투표 인증의 의미 / 배우 홍석천 인스타그램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투표하기 좋은 날씨  권리행사  기대합니다”라며 밝은 표정 대신 담담한 문장으로 소감을 전했다. 사소한 듯 보이지만 결코 작은 울림이 아닌 이 일상적인 한 장면은, 스타의 사회적 영향력과 참여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크게 물들였다.  

 

팬들은 “꼭 투표할게요”, “멋진 실천 응원합니다”, “늘 책임 있는 모습 보기 좋아요”라며 따뜻하고 진솔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보다 소박하고 조용한 행동 속에서 그가 보여준 성숙한 태도는, 평범함의 아름다움과 사회적 소통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과거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나 공식적인 자리와는 달리, 이번에는 투표소라는 작은 공간에서 홍석천이 마주한 하루가 한층 특별하게 다가왔다. 선명한 도장과 굳은 주먹 한 움큼 속에 녹아든 결의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잔잔하게 움직이고 있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홍석천#사전투표#시민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