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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꽃길에서 꽃보다 인기”…핸썸가이즈 거침없는 환호→즉석 투표 반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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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에 환한 웃음이 번지는 사이, 차태현의 존재감이 꽃꽂이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차태현은 회원들의 즉석 투표에서 순식간에 세 표를 휩쓸며 인기남의 저력을 선보였다. 패션 부족 미션으로 시작된 하루, 김동현, 오상욱과 함께 꽃꽂이 현장을 찾은 차태현은 보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회원들은 영상 클립을 통해 '핸썸가이즈'를 이미 접한 시청자들이었다. 차태현이 조심스럽게 "원픽이 누구냐"고 묻자,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차태현의 솔직함을 이유로 꼽았다. 세 표가 연달아 쏟아진 순간, 차태현은 눈빛에 깊은 감동을 담았고, "삼광바지 입었을 때는 아무도 뽑아주지 않더니, 역시 사람은 옷이 날개다"라며 재치있는 소감도 잊지 않았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반면 오상욱은 민트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장미를 다듬었지만, 유쾌한 자기고백으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이 모자 산 이유가 얼굴을 가리려 한 것"이라고 토로한 오상욱은 끝내 한 표도 얻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김동현은 두 번째 표를 받아내며 특유의 재치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즉석 투표가 끝난 후 김동현은 "내일 12시에 팬사인회가 있다"는 깜짝 소식과 함께, 멤버 간 유쾌한 농담이 이어졌다.

 

방송은 차태현의 인간적인 매력과 오상욱, 김동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tvN '핸썸가이즈'만의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남자의 색다른 케미와 반전의 순간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tvN '핸썸가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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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핸썸가이즈#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