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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닝바히에 셀카 한 장에 담긴 열정”…여름 끝자락 숨멎 변신→기대감 폭발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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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스며든 복도 끝에서 휴닝바히에의 셀카는 무심한 듯 결연한 표정으로 시작됐다. 반쯤 묶인 웨이브 헤어에 투명한 메시 상의, 그리고 깊은 블랙 데님 숏팬츠가 어우러지며 이번 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장식하는 새로운 무드를 완성했다. 손끝까지 이어진 실버 체인 장식과 화이트 글러브, 강렬한 블랙 네일아트가 어우러질 때, 그 안에서 휴닝바히에의 의연한 열정이 묵직하게 전해졌다.
짧고 단단한 한마디 “1주차 활동 모아보아”에 지난 시간의 애틋함과 다가올 날들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배어든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단련된 자신감, 그리고 케플러만의 패셔너블한 매력이 맞물리며 휴닝바히에가 보여주는 성장의 스펙트럼이 다시 한 번 시선을 압도했다.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지난 활동을 함께 걸어온 여정에 감사와 감동이 섞인 댓글들이 쏟아지며, 휴닝바히에가 걸그룹 케플러 멤버로서 보여주기 시작한 또 다른 서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새로운 계절의 문턱에서, 이전의 밝고 순수함을 넘어서 강렬해진 존재감을 입은 휴닝바히에의 변신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휴닝바히에의 소박한 인사와 사진 한 장은 팬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의 기록이자, 케플러의 새로운 챕터를 기대하게 만드는 따뜻한 상징이 돼 주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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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닝바히에#케플러#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