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랄랄 부캐 이명화, 진짜 속마음 쏟다”…굿즈 실패→팬 앞에 숨겨온 상처
엔터

“랄랄 부캐 이명화, 진짜 속마음 쏟다”…굿즈 실패→팬 앞에 숨겨온 상처

서윤아 기자
입력

환한 미소와 유쾌한 입담으로 친구를 반기던 랄랄의 공간은, 곧 돌이킬 수 없는 깊은 속내로 채워졌다. 채널A ‘4인용식탁’에서 랄랄은 부캐 ‘이명화’의 예상 밖 성공담부터 가족, 팬들과 얽힌 빛바랜 상처까지 차분하게 털어놨다.

 

랄랄은 자신만의 공간 ‘랄랄랜드’에서 절친 이은형, 나비와 함께 일상 속 소소한 기쁨과 고민을 나눴다. 거침없는 매력과 부캐 ‘58년 건물주 이명화’로 쌓은 명성 뒤에는, 하루도 쉬지 못한 출산 이후의 시간과, 육아와 일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던 랄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월세 600만 원짜리 3층 아지트를 공개한 랄랄의 당당함 이면엔 가족을 향한 깊은 걱정과, 육아에 대한 흔들림이 묻어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출처: 채널A
출처: 채널A

방송에서는 MC 박경림이 “어차피 2살까지 기억 못 해요”라며 의미심장한 위로를 건넸고, 랄랄은 20살 시절 엄마를 속이고 남자친구와 여행을 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즐거운 분위기 한 켠에는 진지한 고백이 숨어 있었다. 랄랄은 팬 사랑을 담아 굿즈를 반값에 판매했다가, 수익 대부분을 잃고 과거 6년치의 노력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팬들이 오히려 ‘제값에 사겠다’며 걱정해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꼭 보답하겠다”는 간절한 진심도 내비쳤다.

 

랄랄은 유쾌함과 진중함을 오가며, 팬과 가족 모두에게 본연의 모습을 전했다. 랄랄의 진심과 다양한 감정이 어우러진 이번 에피소드는 ‘4인용식탁’에서 시청자 곁에 다가섰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랄랄#이명화#4인용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