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비에이치아이 3.5% 상승”…동일업종 하락 속 외인 비중 14%대 강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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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5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50원(3.53%) 오른 48,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는 46,750원에 출발해, 49,600원까지 상승한 뒤 46,5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가격 변동폭은 3,1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593,335주, 거래대금은 286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는 동일업종이 -1.13% 하락하고 있었으나, 비에이치아이만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4,977억 원으로 코스닥 43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9.55배에 이른다.

비에이치아이 CI
비에이치아이 CI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30,944,375주 중 4,557,392주를 보유하고 있어, 보유율은 14.73%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비에이치아이가 코스닥 대형주 중 하나로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이 업종 전반의 조정세를 겪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실적 개선 기대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가 방어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시장에서는 향후 업계 실적 발표 및 국내외 불확실성 하에서 개별 강세주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내 특정 종목 쏠림현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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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