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잠실 가득 채운 약속과 떨림”…피어 텐, 그 여운이 물결친다→기대 폭발

조명이 사르르 번지는 잠실실내체육관, 그 속에서 데이식스 네 멤버가 10년의 시간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팬미팅 ‘피어 텐’의 무대에 오른 순간, 그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자신감, 그리고 지난 세월을 함께해 온 마이데이를 향한 깊은 각오가 함께했다. 수많은 관객이 기대에 숨을 섞고, 공간을 채우던 작은 떨림들마저 무대 위로 번졌다. 데이식스와 팬들은 그렇게 서로의 시간을 하나씩 꺼내어 공유하며 잊지 못할 10년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피어 텐: 올 마이 데이즈’는 데이식스가 네 번째로 마련한 공식 팬미팅으로,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진다.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 그리고 25일부터 27일까지 6회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며, 팬덤 마이데이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자리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20일과 27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가 동시 진행돼,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 있는 마이데이 팬들과도 감동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달려온 네 멤버의 진심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를 관통하며 전해질 것이다.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피어 텐(PIER 10)’은 바다에 닿은 부두처럼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데이식스와 팬덤 마이데이가 서로에게 안식처가 돼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거센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두처럼, 데이식스가 언제나 마이데이에게 쉼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따라 공연은 담백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질 전망이며, 마이데이만을 위한 시간, 그 자체로도 각별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데이식스는 지난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통해 단단한 팬덤과 무대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한 바 있다. 올해만 23개 지역, 45회를 순회한 이 투어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 단독 입성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고, 회당 역대 최다인 1만6000명 등 총 9만6000여 명의 관객을 모아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 기록까지 세웠다. 이 같은 성과는 데이식스와 마이데이의 끈끈한 연결이 얼마나 견고한지 다시금 확인하는 지표다.

함께 걸어온 10년의 의미는 ‘피어 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지난 시절의 추억과 무대를 가득 울린 환호, 그리고 데이식스가 노래해 온 성장의 순간들은 이번 팬미팅에서 한층 진한 감동으로 되살아난다. 음악 곳곳에 숨어 있는 진심, 그리고 감정을 드리우는 시간들이 잠실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 곳곳에 퍼질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7월 18일부터 20일, 25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 잠실실내체육관과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