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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 거울 앞 초가을 유영”…세련된 시선→감성 터치 기대감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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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아래 아이사가 거울 앞에서 선명한 초가을의 공기를 머금은 듯한 순간을 선사했다. 회색 오버핏 티셔츠에 거칠게 찢긴 데님 쇼츠, 무심한 듯 드리운 생머리와 은은하게 빛나는 헤어핀까지, 그녀만의 단정하면서도 경쾌한 무드는 사진 속에서 조용히 번져갔다. 무엇보다 손끝에 닿은 휴대폰에 비친 모습과 힘들이지 않은 표정은 한 폭의 그림처럼 시선을 모았다.
거울 속 아이사의 패션은 세련미와 자연스러움이 절묘하게 녹아 있다. 커다란 실버 이어링과 블랙 숄더백, 무릎을 덮는 블랙 부츠는 모던한 가을 감성을 품었고, 배경을 채운 원목 바닥과 정갈한 소품들, 헤어샵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스타일에 더욱 감각적인 빛을 더했다.

특히 아이사는 “빼숑빼숑”이라는 한 단어로 사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짧고 명쾌한 표현 속 그녀의 자신감과 나른한 여유가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사진이 공개된 뒤 SNS와 팬덤은 빠르게 반응을 보였다. “이 조합 너무 예쁘다”, “아이사만의 계절이 온 것 같다”, “역시 독보적 분위기” 같은 댓글이 쏟아지며, 새 계절과 어울리는 변화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최근 활동을 통해 쌓아온 아이사의 내추럴한 미와 트렌디함, 그리고 이번 사진에서 드러난 초가을 특유의 맑은 기류가 절묘하게 맞물리며 또 다른 한 장면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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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스테이씨#초가을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