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데뷔 9주년, LA 영웅시대 2천만 원 손길”...팬클럽, 선한 영향력 확산→기부의 물결이 번졌다

흔들림 없는 사랑을 이어온 임영웅과 이를 닮아간 LA 영웅시대 팬들의 마음이 다시 한 번 세상의 온도를 높였다.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팬클럽 LA 영웅시대가 서울의 아동·청소년을 위해 2,122만 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했다. 잔잔한 감동 속에서 시작된 나눔은 이내 많은 이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남겼다.

이번 기부는 LA 영웅시대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21,227,500원을 쾌척하면서 이루어졌다. 팬들은 단순한 축하와 이벤트를 넘어, 임영웅의 데뷔일을 타인에 대한 연대로 의미 있게 완성시켰다. 매년 데뷔일마다 선행을 실천해온 이 팬클럽의 나눔은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8호’ 가입이라는 특별한 기록까지 더했다.

무엇보다 꾸준함이 돋보인다. LA 영웅시대는 지난해와 올해, 데뷔 8주년과 9주년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도 각각 500만 원씩 기부해 왔다. 팬클럽 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받아 의미 있는 기부로 데뷔 기념을 채우고 싶었다”며 “서로의 울림이 사회에 작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임영웅의 이름이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언급하며 “기탁된 후원금이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지키는 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선행이 일회성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되는 ‘선순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공감을 일으켰다.

임영웅을 향한 응원이 타인을 위한 따뜻한 동행으로 확장되는 모습은 팬클럽이라는 이름 아래 새로운 사회적 의미를 보여준다. 좋은 사람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결국 좋은 사회를 만든다는 진리를 일깨우며, LA 영웅시대는 묵묵히 그 여정을 걸어가고 있다.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LA 영웅시대가 선보인 이번 나눔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음악을 넘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