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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모델로 류승룡·김원훈”...드림에이지, 게임 이용자 저변 확대 노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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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가 자사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홍보 모델로 배우 류승룡과 코미디언 김원훈을 선정했다. 두 인물의 기용은 게임 업계 내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게임 마케팅의 차별화 시도와 이용자 저변 확장 전략 측면에서 주목된다. 드림에이지는 이 조합을 통해 아키텍트의 세계관과 핵심 재미 요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신규 및 잠재 이용자층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서 드림에이지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상징되는 아키텍트의 세계관을 류승룡과 김원훈의 캐릭터를 빌려 예고했다. 실제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키텍트는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으로, 전략과 모험이 융합된 신규 게임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 유명인과 IT 기반 게임의 협업 사례는 최근 업계 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기 배우와 코미디언을 동시 모델로 내세운 사례는 이용자 연령대와 취향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합이 아키텍트의 시장 인지도와 흥행력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키텍트는 다음 달 22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이벤트 등은 이용자 초기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다수 경쟁사도 유사한 프로모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에서도 유명인 모델을 통한 게임 마케팅 경쟁이 확산되는 만큼, 향후 실질적인 유저 전환률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민규 드림에이지 사업실장은 “류승룡과 김원훈의 시너지가 아키텍트의 매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이번 홍보 전략이 실제 시장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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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아키텍트#류승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