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88% 하락”…에스오에스랩, 투자 심리 위축 속 주가 저점 확인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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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KOSDAQ 시장에서 에스오에스랩이 12,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960원 하락한 것으로, 하락률은 6.88%에 달한다. 이날 시초가는 14,200원이었으나, 개장 직후부터 매도세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846,460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297억 원에 형성되며, 시장 내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냉각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매매주체별 동향에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흐름이 현저했다. 이날 기관은 65,171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11,241주를 내다팔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2.15%로 낮아졌다.

이처럼 주요 투자 주체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단기 주가 조정 국면이 한층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5월 말 글로벌 증시 전반의 불확실성, 기술주에 대한 민감한 매매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후 주가의 반전이 이뤄질지, 혹은 추가 조정이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투자자들은 변화가 잦은 시장의 파도 속에서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향후 에스오에스랩의 반등 가능성과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이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주들은 다음달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와 연관 지표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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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