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 백스테이지 청량 여신”…있지 리더, 반전 해방미→빛나는 순간

늦여름 햇살이 공연장 백스테이지를 어루만진 순간, 예지는 무대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았다. 조명 아래 투명하게 빛나는 금발 단발머리와 산뜻한 미소, 그리고 소소한 패션 소품들은 일상의 설렘과 무대 뒤 긴장감이 교차하는 찰나의 여유를 고스란히 전했다. 서로 다른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예지는 “100점짜리 하루”라는 짧은 문장으로 자신만의 만족과 당당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예지는 귀여운 일러스트 뱃지가 달린 회색 오프숄더 티셔츠와 화이트 숏팬츠로 경쾌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의 긴장과 일상의 해방이 조용히 흘러들며, 스포트라이트와 음향장비에 둘러싸인 그곳에서 예지의 얼굴엔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미소가 머물렀다. 왼손을 감싼 얇은 실팔찌와 링은 자그마한 포인트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무대 밖 새로운 매력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완벽 그 자체”라는 찬사부터 “예지 덕분에 오늘도 100점”이라는 응원이 이어졌다. 특유의 카리스마 뿐 아니라, 청량하고 자유롭다는 평가도 더해졌다.

이전과는 또 다른 금발 헤어스타일과 과감한 패션 변화로, 예지는 당당하고 한층 자유로워진 모습을 선보였다. 계절이 가을로 흐르는 요즘, 예지는 여전히 무대와 일상 사이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