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설에 27세 진실”…유재석 추궁→비공개식에 시선 집중

환한 웃음으로 결혼 소식을 전한 김종국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따스한 축하와 더불어, 김종국이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직접 언급했던 ‘27세’가 다시금 주목받으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곁을 메운 라면 파티 속 유쾌한 장면은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최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발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은 김종국의 예비신부와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를 두고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그 배경에는 3년 전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서의 에피소드가 있다. 당시 라면을 끓이던 김종국 앞에서 유재석은 숫자 ‘2’와 ‘7’이 붙은 초에 주목하며, “27살 누구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지석진 역시 김밥을 싸준 여성이 27세일 것이라는 농담을 더했다. 유재석의 장난기 어린 추궁이 이어지자, 김종국은 데뷔 27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초라고 해명하며, “내가 27세 만나면 되겠어?”라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결국 장난스러운 대화와 해명이 겹치며, 김종국이 실제로 27세의 연인을 만나는 것인지 호기심이 꼬리를 물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오래된 이 농담과 그날의 웃음이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김종국은 친구들과 가족만을 초대한 작은 예식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비공개로 치러질 김종국의 결혼과, 유쾌했던 ‘짐종국’ 속 27세 논란이 다시 주변의 이목을 모으는 가운데, 결혼에 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팬들에게 잔잔히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