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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20kg 감량 후 7끼 해장 고백”…냉장고를 부탁해, 현실 공감→셰프들 술렁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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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20kg 감량 후 7끼 해장 고백”…냉장고를 부탁해, 현실 공감→셰프들 술렁인 무대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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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시작된 ‘냉장고를 부탁해’의 무대 위, 감성 보컬 카더가든이 자신의 진솔한 식생활을 털어놓으며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kg을 감량한 이후에도 해장 때만은 무려 7끼를 먹는다 고백한 카더가든의 입담이 따뜻한 공감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간절함과 유쾌함이 교차한 그의 목소리 아래, 셰프들과 패널들은 잠시 웃다가 진지하게 그의 선택을 궁금해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뚜렷한 승부욕을 보인 정지선과 손종원이 카더가든만을 위한 해장 요리 대결에 나섰다. 정지선은 5연승을 내세운 안정감으로 자신만의 해석이 깃든 중식 요리를, 손종원은 상상력을 더한 한식 요리로 화려하게 맞섰다. “오늘 연승을 정지시키겠다”는 패기에, 현장 분위기는 팽팽하게 긴장을 더했다. 카더가든은 두 셰프의 진심이 담긴 한 접시에 연신 감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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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번째 무대에서는 최현석과 김풍이 특유의 개성과 장난기로 잔치를 벌였다. 최현석은 김풍을 취권에 빗대 무술 시범까지 선보였고, 김풍 역시 기발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안정환은 “난리 났네”라고 감탄했고, MC들과 셰프들 모두 이들의 즉흥 연기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주제는 카더가든이 평소 즐겨 먹는 통조림 햄 요리. 최현석은 화려한 비주얼로, 김풍은 상상 초월의 창의성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윤남노와 권성준 등 출연진의 장난기 어린 코멘트가 더해져, 햄 요리 대결장은 순식간에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한편 감량 이후에도 여전히 나만의 방식으로 일상을 즐기는 카더가든의 솔직함이 깊은 인상을 남긴 이번 무대는, 셰프들과 출연진의 다채로운 케미가 입맛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풍성한 대결과 인간적인 순간들은 시청자 마음에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방송은 JTBC를 통해 전파를 탔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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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냉장고를부탁해#정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