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오채이 새벽 달리며 진심 무너졌다”…한강의 두 사람, 진짜 운명→시청자 응원 쇄도
장우혁과 오채이가 씩씩하게 내딛는 새벽 러닝의 시작과 함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또 한 번 색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한강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보인 환한 미소는 잠깐의 일상조차 특별한 순간으로 바꾸는 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오채이가 오랜 바람이었던 ‘남자친구와의 러닝’을 장우혁과 함께 이루는 모습엔 풋풋한 기대가 스며들었고, 벤치에서 나란히 찍은 인증샷은 봄날 아침처럼 맑은 진심을 담아냈다.
찜질방을 찾은 두 사람은 양머리 수건을 함께 두르고 식혜를 나누는 등 작은 몸짓마다 친밀함을 쌓아갔다. 가벼운 농담과 미소 사이, 장우혁이 복근을 공개하는 순간엔 특별한 분위기가 더해졌고, 커플 요가에 도전할 땐 이승철, 이다해 등 멘토군단의 아낌없는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오채이의 “우리 요가원 차릴까”라는 장난스러운 제안도 분위기를 달궜다.

평양냉면집에서의 식사 시간엔 취향 차이에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느새 서로를 향한 진심이 드러났다. 오채이가 “소개팅은 한 번에 많이 하는 것 아니다”라고 재치 있게 말하자, 장우혁은 “채이가 내 첫 소개팅”이라고 답했다. 또, “내가 결혼 조건의 남자에 가까워졌냐”는 질문에 오채이가 “우며들고 있다”는 솔직한 대답을 전했고, 장우혁 역시 “채며든 지 오래됐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모든 대화와 표정은 현실 커플 못지않은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의 흐름 속에서 두 사람이 점차 서로의 미래를 진지하게 꿈꾸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이제껏 단순한 예능 속 케미로만 바라보던 둘이 진짜 연인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과정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