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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셀카 속 고요한 시선”…투애니원 박봄, 팬 그리움 속 일상→복귀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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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셀카 속 고요한 시선”…투애니원 박봄, 팬 그리움 속 일상→복귀는 언제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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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은 밝은 인사를 시작으로 조심스런 근황을 전했다.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로 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봄 굿모닝’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셀카 사진을 공개해, 팬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과 침대에 누운 자유로운 자세, 다양한 각도의 포즈는 일상의 고요 속에서 온기를 전했다.

 

또한 일주일 전 박봄은 이민호의 이름을 태그해 올린 게시물을 공개하며 한차례 주목을 받았다. 오랜만에 SNS에서 본인을 직접 언급한 박봄의 모습에,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곧 이민호 이름은 게시물에서 삭제됐고, 네티즌들은 그 배경을 궁금해하며 여러 해석을 내놨다.

박봄 인스타그램
박봄 인스타그램

박봄은 지난해까지 투애니원 콘서트와 앨범 활동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냈으나, 올봄부터는 건강 문제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역시 “박봄이 2NE1의 향후 일정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요하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중히 내린 결정”임을 전했다. 무엇보다 오랜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박봄의 쾌유를 바라는 당부까지 덧붙인다.

 

하지만 박봄은 활동 중단 이후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소소한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매번 올라오는 셀카 속 그의 모습은 투애니원 시절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한층 깊어진 시선을 동시에 담아낸다. 이러한 일상 공개는 무대와 거리가 멀어도 여전히 팬과 연결돼 있다는 신호처럼, 박봄 특유의 따뜻함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투애니원 완전체 무대를 기다리는 이들에게도 여운 깊은 장면으로 남았다.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에 집중하고 있는 박봄의 일상은 앞으로도 개인 SNS를 통해 조용히 전해질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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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투애니원#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