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TX엔진 0.7% 하락”…외국계 매도세에 장중 약세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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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주가가 9월 25일 오전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STX엔진(종목코드 077970)은 전 거래일 대비 0.73% 내린 40,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41,450원, 장중 고가는 41,700원, 저가는 40,800원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당일 외국인은 11,700주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 보유율은 9.87%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약 396만 주다. 현재 거래량은 143,427주, 거래대금은 약 59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6,441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208위에 해당한다. 주요 거래원으로는 매도 상위에 신한투자증권과 제이피모간, 매수 상위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실적 기준(2025년 6월) 주당순이익(EPS)은 1,58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5.74배, 주당순자산(BPS)은 7,849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21배로 나타났다. 동종 업종 평균 PER은 36.06배로, STX엔진의 주가가 업종 대비 덜 고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매도세와 종목 특유의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속된 외국인 매도 시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향후 매도세가 진정될지와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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