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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박보검 의뢰 거절 고백의 이면”…창작의 고통에 웃음→의뢰 뒷이야기까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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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박보검 의뢰 거절 고백의 이면”…창작의 고통에 웃음→의뢰 뒷이야기까지 파장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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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박보검과 얽힌 곡 의뢰 뒷이야기를 흐뭇하게 풀어냈다. 미소와 장난기가 넘치는 순간마저도, 오래도록 마음을 짓눌렀던 창작의 무게감이 살짝 배어 나왔다. 박보검의 진심 어린 곡 의뢰를 받고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다시 써내려가는 어려움에 로이킴은 또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그때 헤어지면 돼’ 이후 이어진 예상치 못한 성공은 박보검과의 만남을 가져왔고, 그는 “곡을 또 쉽게 쓸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힘들어하던 감정을 담담히 전하자, 박보검과의 연락이 어느 순간 끊겼다는 로이킴만의 유머가 편안함을 더했다. 대화를 지켜보던 홍현희가 “그 곡을 미리 만들어뒀냐”고 묻자, 로이킴은 “만들어뒀지만, 결국 제가 다 불렀다”고 답하며 스튜디오엔 웃음이 번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예상과 다른 창작자의 고민, 그리고 스타 두 사람이 엮은 인연의 오랜 여운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공감을 전달했다. 로이킴이 겪은 현실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자신이 완곡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은 다양한 감정 곡선을 따라 깊게 흐른다. 

 

한 편, 이날의 장면이 담긴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다채로운 스타의 진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가수로서 로이킴의 고충과 인간적 매력이 공존한 이번 에피소드는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시청자를 만났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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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박보검#전지적참견시점